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메리카 원주민 (문단 편집) === [[라틴아메리카]] === 오늘날의 라틴아메리카 지역에는 마야, 아즈텍이나 잉카 등 이미 국가를 형성하고 있을 정도로 거대한 인구 집단과 문명이 존재하고 있었고 국가/민족 간 대립으로 전쟁까지 주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들 사이에서 속국은 엄청나게 많은 공물을 뜯기고 노예로 부림을 당하는 등 착취당했다. 중남미에 존재했던 [[아즈텍]] 제국은 중소 규모의 원주민 부족들을 약탈하는 등 사람 대우를 해주지 않았다. 원주민 국가 사이의 전쟁에서 포로가 발생하면 신을 위해 살아있는 포로의 심장을 꺼내 [[아즈텍 제국/인신공양|인신공양]]을 했는데 보다 본질적인 이유로는 식량 보존을 목적으로 포로 인구를 줄이기 위해서였다. 정복자인 스페인/포르투갈인 [[콩키스타도르]]들은 원주민들 사이의 외교적인 틈을 이용해 라틴아메리카 지역을 석권하는 데 성공했다. 예를 들면 [[에르난 코르테스]]의 아즈텍 제국 정복은 당시 아즈텍인들에게 노예 수준의 부림을 당하던 [[틀락스칼텍]]인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스페인은 이 지역의 원주민들을 탄압하기 보단 문화권 안에 넣어 공존하고자 했으며, 법을 기준으로 통치하고자 했다. 1550년 [[바야돌리드 논쟁]] 이후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자신들과 같은 문명인으로 공식 확정하고 노예화도 금지'''했다. 그리고 아즈텍 원주민들의 종교 의식인 인신공양 악습을 철저하게 금지하는 등 질서를 잡아가려 했다. 그러나 원주민들이 스페인의 통치에 저항하는 등 질서가 잘 유지되지 않았고 스페인 본국에서 아득히 먼 라틴아메리카 식민지를 통치하기 위해 스페인 중앙정부는 현지 스페인인에게 상당한 수준의 자치권을 줬는데, 국가 차원에서는 식민지를 위한 정책들이 제정되었으나, 연합왕국으로 시작한데다 지방분권제였던 스페인은 본국에서도 지방 귀족들의 힘이 꽤나 강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영지를 독립된 소왕국 수준으로 관리했고 이는 식민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막대한 이윤을 위해서 탐욕을 드러내 마구잡이로 원주민들을 노예로 부리기 시작했다. 그게 꽤나 심해지자 라스 카사스 같은 헌신적인 수사들이 원주민들의 실상을 필사적으로 본국에 알리고 보호 조치를 부르짖었으며, 스페인 중앙정부는 콘키스타도르들의 아시엔다(영지)가 사실상의 독립국 상태인 것을 통제하기 위한 명분으로 [[바르톨로메 데 라스 카사스|라스 카사스]]가 주장했던 원주민 보호법을 제정하게 된 것이었다. 그러나 결국엔 스페인 중앙정부는 먼 거리에 어마어마한 영토를 다스리기엔 행정력이 부족함을 인지하게 되었고, 지역 크리요오 기득권과 타협해 기존의 원주민 보호정책은 사문화된 상태로 흐지부지되었다. 스페인군과 함께 군사적으로 협력해 맞서 싸웠던 극소수 원주민을 제외한 대다수의 원주민들은[* 아즈텍 정복 이후 틀락스칼라를 제외한 원주민 협력자들도 마찬가지이다.] 인간으론 버티기 힘든 혹독한 착취 노동에 동원됐다. 일부 행정 중심지나 자원 매장지의 행정권, 사법권을 제외한 지역들의 행정, 사법권은 토착 기득권 크리요오들에게 있었다. 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영지에서 아무도 견제하지 못하는 절대 권력으로 원주민들을 통제했다.[* 중세 봉건 영지라도 교회의 규율이나 불문율은 존중할 수 밖에 없었던 반면에 아메리카 식민지에서는 원주민 보호를 주장하는 종교 세력이 쫒겨나거나 살해당하는 일이 빈번했다.] 대부분의 아시엔다에서 원주민 남자들은 비참한 강제 노역에 동원되어 영양 부족, 과로 혹은 그로인한 면역력 약화로 죽어갔고, 여자들은 성노예로 일반적으로 백인 한명당 수십~수백명 정도를 거느렸으며 광범위한 혼혈로 [[메스티소]]를 양산했다.[[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3/3f/Cabrera_Pintura_de_Castas.jpg|그림]]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이 독립한 이후에도 사정은 다르지 않았다. 라틴아메리카 각국의 크리오요들이 이 기득권 구조를 지속하기 위해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식민 지배에서 독립했기 때문이다. 정주 문명이 없는 [[수렵]] 채집, 원시농업 지역이였던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북부와 중부 일부 지역은 잉카 제국에게 복속되긴 했었지만...] 카리브 군도 지역의 원주민은 위의 내용보다는 아래 나올 앵글로아메리카 지역과 비슷한 탄압을 받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